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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작법서,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스토리텔링 베스트셀러 추천

by 윤채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브런치에 올릴 의무는 없습니다.





뻔한 공식 대신 인간의 '결핍'에서 출발하는 진짜 스토리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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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독자

-이야기 쓰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떻게 끝까지 완성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세계관, 캐릭터, 플롯 등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 지망생

-자신이 쓴 이야기가 독자에게 왜 어필하지 못하는지 고민하는 사람

-뻔한 글쓰기 기술 대신 이야기의 근본적인 힘과 본질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웹소설, 웹툰,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스토리텔링 분야에서 살아남고 싶은 작가




★ 책 속의 문장 수집 ★

* 트렌드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만, 트렌드만 분석한다고 해서 곧바로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트렌드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좀 더 근복적이고 고찰이 필요한 이유죠. 인간은 왜 이토록 오랫동안 이야기를 좋아했을까요? 만약 작가를 꿈꾸고 있다면, 당장 돈이 되는 글들을 따라가기 전에 먼저 본인이 좋아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떠올려 보세요. -p23


* 로맨스물에는 대체 왜 이렇게 최악의 상대가 많을까요? 그것은 로맨스물이 사랑을 결핍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가장 가치 있다.'라는 신화적 메시지가 세계관을 이루는 로맨스물에서는 주인공이 사랑을 결핍한 인물일 수밖에 없습니다.-p165


* 결핍은 단순한 부족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근원적 동기이며, 서사의 시작점이 된다고 이 책에서 설명했죠. 결핍을 자각한 두 인물이 세계와 충돌하며 갈등이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사건이 전개되며, 의미가 만들어집니다. -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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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혹은 작가 지망생)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할 것이다. 왜 어떤 이야기는 독자를 열광시키고, 어떤 이야기는 시작부터 외면받을까?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깊이 있는 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단순히 플롯 공식이나 캐릭터 설정법 같은 기술적인 면만을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왜 이야기에 빠져드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시대와 장르를 초월해 사랑받는 모든 이야기의 공통점으로 인간의 '결핍'을 꼽는다. 인물의 결핍이 세계와 충돌할 때 비로소 이야기가 시작되고, 독자는 그 이야기에 몰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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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세계관, 인물, 플롯이 결핍을 중심으로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인물의 빈칸이 독자의 공감을 부르고, 상처를 감싸려는 노력이 캐릭터를 만들며, 변화가 극적인 플롯이 독자를 매혹시킨다는 통찰은 작가에게 큰 영감을 준다. 또한, 독자의 멱살을 잡고 엔딩까지 끌고 가는 6단계 플롯 설계 구조와 6가지 플롯 원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막막했던 창작 과정에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복잡한 이론 대신, 다양한 명작과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해 이해도를 높인다. 글을 쓰다 길을 잃거나, 뻔한 이야기에 지쳤다면 이 책을 통해 이야기의 진짜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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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작법서는 무수히 많다. 나 또한 여러 작법서를 읽으며 항상 나의 길을 찾는다. 매일 올바른 길로 나아가며 창작하면 좋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을 때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를 펼쳐보면 어떨까?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단순한 작법서를 넘어,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하고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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