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 모습과 실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장 큰 변화인 듯.
우리 시간 수요일 0시에 글로벌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E클래스. 독일 본사와 영국 <오토카> 등이 공개한 사진들인데…
같은 등급 순수전기차인 EQE를 닮은 헤드라이트는, 뭐랄까, 그동안 어떤 식으로 건 두 개의 라이트 시그니처를 넣었던 것에서 조금 많이 벗어나는 데다 삼각형 라인이 섞여 어떤 반응이 오게 될지 궁금.
실내는 비선형으로 배치된 스크린이 가장 큰 변화인 듯. 중앙의 MBUX에는 틱톡이나 줌 같은 서드 파티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데, 이거 국내에서도 활성화되려나요?
또 운전자가 자주 하는 활동을 학습해 자동으로 실행해 주는 인공지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기온이 떨어지면 열선 시트를 켠다거나, 자주 세우는 주차장 입구에서는 창문을 내린다거나 등등.
여하튼 이게 벤츠의 내연기관 플랫폼인 MRA의 마지막 버전인데, 모두 다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전환된다는 것도 이슈. 4기통 가솔린과 디젤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6기통 가솔린과 디젤은 마일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PHEV 버전은 28.6kWh 배터리를 얹는데, 이건 S580e와 같은 것. 4기통들은 2WD만 있고 상위 엔진들에 4MATIC을 쓴다는데, 국내에서 AWD의 선호도가 높고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를 잃게 되는 건 아닌가 싶다는. 영국만 이럴지도.
E 클래스 쿠페나 카브리오도 없어진다는. 이건 CLE로 이름을 바꿔 새 차가 나오게 될 듯.
재밌네요. 국내 공개되면 어떻게 될지 지켜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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