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보다
지난 주
9월21일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vs 비야레알
경기가 산티아고베르나우베우에서 열렸습니다
스페인에 벌써 4번째 방문했어요
중학교생때부터 지네딘 지단의 선수 플레이에 반해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하기 시작해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축구경기를 보는 것은 제 일순위 버킷리스트였습니다. 하지만 28살 이전에 스페인은 커녕 유럽에 가볼 기회도 없었어요 3수 편입 등 제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그 기회를 얻지 못했죠
작년 런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한 후 7개국을 여행했고 마지막 도시는 스페인 마드리드 였죠 하지만 순례길 300km를 걸은 후 지친 저는 그저 경기장 밖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2016년 2월~4월에도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경기를 보진 않았어요
드디어 이번 9월 순례길 북쪽길을 완주하고 마드리드에서 22일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 21일 비야레알과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드디어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저는 경기 시작 한시간 반전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매표소 4,5,6 번에서 티켓을 판매합니다
경기 시작 전 티켓을 구매하고 경기장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경기장에 들어간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만14살의 한 중학생은 만 28살이 되어서야 버킷리스트를 달성했습니다
지나고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열정과 노력의 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