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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충만 Sep 28. 2016

15살 소년의 꿈

버킷리스트 :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경기를 보다

지난 주 

9월21일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vs 비야레알

경기가 산티아고베르나우베우에서 열렸습니다


스페인에 벌써 4번째 방문했어요 

중학교생때부터 지네딘 지단의 선수 플레이에 반해 레알마드리드를 응원하기 시작해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축구경기를 보는 것은 제 일순위 버킷리스트였습니다. 하지만 28살 이전에 스페인은 커녕 유럽에 가볼 기회도 없었어요 3수 편입 등 제 삶에 최선을 다하지 못해서 그 기회를 얻지 못했죠


작년 런던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한 후 7개국을 여행했고 마지막 도시는 스페인 마드리드 였죠 하지만 순례길 300km를 걸은 후 지친 저는 그저 경기장 밖에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후에 2016년 2월~4월에도 스페인을 방문했지만 경기를 보진 않았어요


드디어 이번 9월 순례길 북쪽길을 완주하고 마드리드에서 22일 귀국 비행기를 타기 전 21일 비야레알과 경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드디어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유럽 길가에는 레스토랑이 종종 보입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으로 가는 길
갤럭시 노트 광고


레알 마드리드 공식홈페이지에는 92.50 유로입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저는 경기 시작 한시간 반전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매표소 4,5,6 번에서 티켓을 판매합니다

길거리에 마드리드 유니폼과 응원도구 등을 판매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에 타월은 5유로 정도에 판매했어요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많았고 관광객들도 많았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 



유니폼 3rd


1 번부터 23 번 까지 선수들의 유니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티켓을 구매하고 경기장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경기장에 들어간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만14살의 한 중학생은 만 28살이 되어서야 버킷리스트를 달성했습니다

지나고보니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열정과 노력의 부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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