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북쪽길 친구를 만나다
San Sebastian에서 첫 날 순례길이 끝나고
다음 날 아침 7시쯤 일어나 짐을 주섬주섬 챙기고 길을 떠납니다.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는 것은 가끔 힘들지만 또 등 뒤와 합체하면 또 잘 걷습니다
그렇게 많던 사람들은 다 보이지 않고 한적한 거리가 보입니다
가끔 큰 가방을 메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바글바글하던 해변도 텅텅 비어있네요
하지만 아침부터 부지런히 해변을 거닐고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순례길을 걷다 보면 무료로 물을 제공하는 곳도 있어요
저렇게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물을 사다 놓았죠 참 감사합니다
혼자 심심하게 걷던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친구들이 생겼습니다
순례길은 걷다보면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안부를 묻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곤 합니다
순례길을 걸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정말 친해지는 친구들은 손에 꼽을 정도죠 참 인연이란 신기해요
저는 주로 먼저 인사하고 사진을 같이 찍고 찍어주면서 허물을 벗곤 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해보세요 :) 새로운 인연을 만나거나 그 인연이 더 깊어지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