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충만 Apr 30. 2017

배웅

헌혈 100회 히말라야

자가용0대

식구4명

스마트폰2대

자전거4대


인천공항을 가기 위해 

공항버스를 타러 갈 때면

항상 아버지와 함께 간다


일정 기간 동안 얼굴을 못 보는게 걱정되시는지

항상 데려다 주시려고 한다


그리고 항상 캐리어는 자전거 뒤에 묶어서 정류장에 같이 가신다

학용품 두 박스가 무거워 택시를 타려고 했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본인이 정류장까지 가시겠다며

자전거 뒤에 박스 두개를 올리셨다



매거진의 이전글 취업에 실패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