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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충만 Oct 19. 2016

필리핀 마닐라
첫 필리핀

20명 아이들의 부모님나라바로알기

보고싶은 한수와 4조 아이들


부모님 나라 바로 알기 캠프 , 필리핀 마닐라에서의 일주일


이번 한국의 여름은 참 더웠습니다. 무더위로 유명한 동남아 나라들도 한국의 날씨와 별다르지 않을 정도로 무더웠는데요 저는 한국의 무더위가 시작하기 전 6월 일주일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 다녀왔습니다. 


한국공항공사가 후원하는 '부모님 나라 바로 알기 캠프'에 사진영상 촬영으로 참여해 4명의 대학생 멘토 선생님들과 20명의 아름다운 아이들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이곳저곳을 방문해 문화를 배우고 서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국 전 한국공항공사 본사에 다 같이 모여서 20명의 학생들과 마주한 첫 만남은 잊히지가 않아요. 20명의 학생들을 5명씩 4조로 나누었고 각조 선생님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명의 학생들이 다 도착한 후에는 어색함을 풀기 위해 선생님들이 준비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친목도 다지고 얼굴도 익히는 시간을 가졌어요. 공항공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우리는 약 5시간여 동안 비행기를 타고 필리핀 마닐라에 밤 11시경 도착했습니다. 6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공항 밖을 나오자마자 무더위가 느껴졌습니다.

다음 날 아침 리잘공원을 시작으로 마닐라 이곳저곳을 선생님들이 만든 책과 같이 미션 수행과 함께 문화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선생님들이 필리핀 역사 문화 언어 등을 공부하고 책으로 만들어서 학생들이 필리핀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준비했었습니다. 학생들은 한국에 거주하며 부모님 중 한 분은 필리핀 국적을 가진 아이들이었어요. 

필리핀에 저는 첫 방문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필리핀에 대해 조금이나마 더 많이 보고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따가이따가이 화산에서 말을 타고 올라보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배를 타고 낚시도 하고 물놀이도 하고 일주일이 금방 갔습니다. 아이들과 만난 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헤어질 때 참 아쉬웠어요. 우리의 어머니 나라는 조금 다를지 모르지만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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