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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잇퍼센트 Jan 23. 2018

8퍼센트, 첫 번째 편지

8퍼센트의 존재 이유, 가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 

안녕하세요

8퍼센트입니다. 

2014년 11월, 사람들에게 더 좋은 금리를 더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시작한 지 어느덧 5년 차가 되었습니다. 중금리 P2P금융의 개척자로서 새로운 시장 형성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혹시 초심을 잃지는 않았는지 다시금 8퍼센트의 존재 이유, 가치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융사회의 현실, 그리고 관찰


"돈 쓸 곳은 많은데 대출 이자 갚기도 빠듯해"

"저축해서 언제 돈 모으지?" 

"투자? 그럴 돈이 어딨어?"


익숙한 대화, 누군가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내용입니다. 

동시에 한국 금융 소비자의 현실을 나타내 주고 있는 대화이기도 합니다. 


8퍼센트는 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더 깊게 관찰했습니다. 

정말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 중 일부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었고, 급한 사람들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저축해도 낮은 이자 때문에 저축의 보람을 느낄 수 없었고, 너무 많은 투자 상품들은 어려운 금융용어들로 포장되어 무엇인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극화된 금융시장은 금리 단층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8퍼센트는 관찰 끝에 누군가가 이 일을 해야 한다면 우리가 그 ‘누군가’가 되어 선순환을 이끌기로 하였습니다.



개선, 그 시작


첫 번째 고민은 ‘사람과 사람이 만드는 금융 직거래’를 통해 대출자들은 합당한 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하고 투자자들에게는 중금리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였던 중간 등급 대출자들의 금리 측정은 기존 금융기관의 검증된 평가 모형 외에 보다 세심하고 적절한 기준을 세우기 위해 추가적인 평가 모형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투자가 멀게만 느껴지는 고객들을 위해 만 원부터 가능한 소액투자, 자동 분산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의 장벽을 낮추었습니다. 동시에 보수적인 금융시장에서 P2P 대출이라는 생소한 금융 개념을 보편적으로 알리기 위해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였습니다. 




우리, 8퍼센트의 가치 


현재 8퍼센트는 누적 취급액 1,000억 달성 및 연평균 수익률 10.0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한국 금융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대출에서 ‘중금리의 선’을 찾는 것이 처음에는 불투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P2P 투자 방식은 사람들에게 생소했고 고객의 인식 속에 자리 잡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어려운 미션을 접할 때마다 8퍼센트는 질문하였습니다. 


'이것이 옳은 일인가',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인가' 


보다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것이 불가능해 보여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은 말했습니다 

성공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라.
(Try not to become a man of success but rather to become a man of value)


저희는 가치있는 시도와 노력이 결과적으로 성공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더 가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한 노력, 앞으로는 8퍼센트 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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