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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잇퍼센트 Feb 07. 2018

8퍼센트, 세 번째 편지

자동분산투자의 시작

안녕하세요.

2016년 2월 24일, 8퍼센트는 P2P금융 업계 최초로 자동분산투자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벌써 출시 2년이 된 자동분산투자는 8퍼센트에게 대출, 투자 고객님을 서로 연결해 드릴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8퍼센트가 어떻게 자동분산투자를 통해 투자를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었는지에 대해 전하고자 합니다. 




최초, 도전의 시작


자동분산투자는 대출상품을 직접 하나하나 살펴보며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상품에 자동으로 분산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이전에는 각 상품의 재무제표, 손익계산서와 같은 생소한 자료들을 고객님께서 직접 비교해야 했으며 신규 투자 상품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웹사이트에서 매일 1시에 대기해야만 했죠. 


자동분산투자 이후, 설정한 유형에 맞춰 효과적으로 투자가 분산되어 일일이 채권을 손으로 클릭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자연스럽게 리스크가 낮아지고 안정적인 수익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자동분산투자는 보편화되기 시작했습니다. 


8퍼센트의 자동분산투자는 특허와 함께 P2P투자 서비스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님께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초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그 과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어려움은 새로운 어려움을 낳는다


가장 먼저 맞닥뜨린 어려움은 투자상품의 수였습니다.

자동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자동분산투자의 특성상, 일정 수 이상의 상품이 존재해야 수익률 혹은 세부적인 기준에 따라 자동투자 설정기준을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상품 수에 대한 고민은 8퍼센트가 성장하면서 상당 부분 해소되었지만

가장 큰 고민은 과연 ‘고객들이 8퍼센트가 자동으로 선택하는 투자상품을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각각의 투자상품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출시한 자동분산투자의 이면에는 8퍼센트라는 브랜드와 8퍼센트가 개발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고객분들의 신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신뢰를 얻는 과정


서비스 기획, 상품설계, 그에 맞는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까지 최초라는 이름 아래 시도되는 모든 과정에 8퍼센트 구성원은 머리를 맞대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고객님이 설정하신 유형의 수익률에 가장 근접하게 상품을 선택해주는 8퍼센트만의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외 다른 부서 역시 새로운 자동분산투자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기 위하여 좀 더 쉬운 콘텐츠와 전달방법을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자동분산투자의 분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최소 투자 금액을 오천 원으로 낮췄습니다.  


자동분산투자는 다른 모든 8퍼센트의 서비스와 같이 “어떻게 하면 고객님이 편리하게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객 편의를 위한 시도에서, 결과적으로 신뢰를 얻는 선순환을 경험하였습니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한다면 고객은 반드시 신뢰로 응답한다.

단순한 이치이지만 그 과정과 결과를 직접 체험한 기업만이 고객님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퍼센트 역시 계속 그 길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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