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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네 Nov 18. 2022

45. 있는 그대로

까끌했던 20대와 30대 시절


나는 왜 그렇게 살았을까?

왜 작은 걸 크게 봤을까?


조그만 상처도 병으로

몇 마디 말도 비판으로

가벼운 농담도 공격으로


나는 왜 변하지 않을까?


얼마 전 답을 얻었다

있는 그대로 안 봤기 때문


불편하면서도 편한 깨달음

그대로 봐야 한다는 것

너를 그리고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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