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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어부가 되라!

by 현진석

<사람을 살리는 어부가 되라!>

록펠러, 빌 게이츠와 미국, 영국, 유럽, 러시아의 큰부자들의 박애주의(philanthropy, 인간에 대한 사랑)에 의한 재단설립과 사회적 기여에 대해 살펴보면, 기독교사상에 의한 죄의 사면과 천국에 대한 갈망이 존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미국식 자본주의로 큰성공을 하였으나 전통적 불교와 유교는 개인적 성불과 성인으로의 지향이 강한 배경으로, 사회적 문제에 대한 기여는 상당히 미약하고 ‘자유타령’이나 하면서, 정치적으로 큰국가를 지향하는 좌파에 절대적으로 열세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거대한 재력가 몇명이 선구적으로 예수의 가르침대로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씀을 따른다면, 한국에서도 홍익인간, 민유방본, 수미균평위 흥방보태평(조소앙의 삼균주의)의 전통사상이 부활하여 만인이 만인과 싸우는 세상이 아니라 ‘만인이 만인을 구원하는 천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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