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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상규 Dec 06. 2023

CLS living Room project 시작!

학교에도 거실이 필요하다.

내가 덴마크에서 Folk High School (풀케후이스쿨레) 를 방문했을 때 / 아 풀케후이스쿨레는 덴마크의 국가인증된 대안교육기관이라고 보면된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리빙룸' 이었다.

그곳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은 수업이 없거나 쉬는시간일 때 리빙룸으로 모였다.


나에게 충격적인 것은 학생들에게도 그 공간은 '거실' 이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공부가,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업이, 또 협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시작됐다. 거실이라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대전동구자양동에.


거실은 어때야 할까?



아 우선 CLS 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면,

Cross Life School 로써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도록 도와주는 교육기관이다.


사업을 위해서든 자기계발을 위해서든 우리의 달란트개발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달란트를 개발하는 방법은 굉장히 큰 방법없이 일정하다.


작은 것에 충성되어서 / 작은 자리가 나에게 끝이 아님을 아는 믿음이 있어야 하며,

다윗이 양을 치듯 / 내가 양을 치고 있어도 사람을 다스리는 왕이 될 것이라는 영적 눈이 있어야 하며,

끝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모두 성경 말씀에서 가져온 것)



그러나 이것이 쉬웠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성공했을 것이다. 나부터가 그것이 쉽지 않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느꼈더라도 여전히 나는 죄인이고,

(그 말은 곧 , 나는 여전히 모자르고, 더럽고, 게으르고, 나약하고, 외로운 존재여서)

이겨내기가 힘들었다.

여전히 나쁜 존재들은 나를 사자와 같이 양무리에서 이탈했을 때 어김없이 집어삼키려 했고, 나는 그 싸움에서 종종 패배하곤 했다.


그래서 모이기에 힘쓰고자 했다. 그래서 이런 교육공간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8명의 사람이 모였다.


부동산을 운영하는 회사와

디자이너를 전공한 집사님과

트레이너

카페사장

건축시공을 꿈꾸는 공익요원

물건을 고르는 MD

춤 잘 추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까지.


아 그리고 나 까지.


앞으로 그 회의들을 하나씩 그려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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