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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상규 Dec 08. 2023

지코바만들기 수업 : 천재는 악착같다

백조는 언제나 발을 쉬지않는다.

지코가 말했다


우아한 백조의 발은 악착같이 물을저어
현재 내 모습 같아.

- 곡 '천재' 중


2023 12월 1주차 3학년 수업은

닭다리를 조리면서 시작된다.

'지코바' 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그리고 열심히 살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브랜드는 '아기' 라는 비유를 많이한다.

6개월 혹은 1년 안된 신생아의 경우 진짜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2,3시간에 한번씩 일어나니까.

그 부모는 얼마나 힘들까.

그런데 해야한다. 안그러면 아기가 아프니까 (ㅠ)


 그렇게 닭다리 조림의 신화를 이룬 '지코바' 치킨의 연혁과 함께 가맹점을 하기 위해서 하는 역할을 지코바 홈페이지에서 찾아본다.

출처 . 지코바홈페이지 '가맹점개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사후관리' 이다.

그 전까지의 과정은 빠르면 3개월이면 끝날 수 도 있다.

그러나 '사후관리' 는? 그냥 영원무궁히 다.


그런 사후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존재들이 '조리과' 라는 것이다.

레시피 하나 개발하는 걸로 장사 혹은 사업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들의 인생도 그렇다는 것.

그러니 너희들이 너희 라는 '브랜드' 를 위해서 하루하루 무엇을 할지 1vs1 로 모두 다 짚어주는 수업을 했다.


- 1일 1카페사진

- 가계부작성해보기

- 블로그써보기

- 뜨개질 시간 정해보기

- 아침에 멍때리기

- 아침에 물마시기

- 운동하기

- 조깅하기

etc


한 명 한 명 작은 일을 계속 굴리는 것.

아이가 울면 할 건 하나 뿐이듯이. 둥가둥가.

아이가 운다고 과학적인 요법같은건 어쩌면 없다. 사랑으로 둥가둥가 해주는게 끝이듯

우리의 삶도 나를 위해 작은 움직임이 나라는 브랜드를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숯불치킨 짱짱 맨 '지코바' 처럼 어느새 나도 성장해있다는 '믿음' 이 심겨졌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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