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의 말, 말, 말

by bony

같은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 4학년인 E와 이모의 화.

이모 : E야. 너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E: 저는 수의사가 되고 싶어요.

이모: 그런데 수의사가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해.

E: 음... 그럼 수의사를 도와주는 사람이 될래요.

이모: 그런 직업이 어딨어?

E: 의사를 도와주는 간호사도 있는데 왜 없겠어요.

이모: ㅋㅋㅋ

그런데 E야. 이제 집에 가야지. 아빠 집에 계신다며?

E: 우리 아빠는 어제 당직이여서 오늘은 좀 쉬셔야 해요. 저 여기 더 있을래요.

이모: 야. 이모도 너 밥해주고 그래서 힘어!

E: 이모는 집에서 놀잖아요.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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