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래리티Singularity는 기술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고 거대해서 인류의 삶이 완전히 변화되는 시점입니다. 정보통신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능력이 인간을 초월하는 시기입니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Lay Kurzweil이 2005년에 쓴 ≪특이점이 온다 The
Singularity Is Near≫에서 2045년에 특이점이 올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싱귤래리티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이나 특정 시점이 아닌 연속적인 변화의 과정일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인공과 지능의 합성어로 인간이 만든 두뇌입니다.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와 학습, 자기 계발을 기계가 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분야이며, 기계가 인간의 지능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나 소프트웨어입니다. 인공지능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에서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심층학습Deep Learning으로 발전했습니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을 통해 인공지능이 독자적으로 학습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범용형 AI’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은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기술입니다. 주로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문장, 그림, 음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으로가장 잘 알려진 챗GPT는 자연어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합니다.
챗GPT: Chat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AI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투자를 받아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Chat Bot’입니다. 챗chat은 채팅chatting의 줄임말이고 GPT는 ‘Generated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생성형Generative은 문자열, 그림, 음악, 음성을 생성 곧 만들어낸다는 의미입니다. 사전학습Pre-trained은 미리 학습했다는 뜻이고, 변환기Transformer는 인공지능 모델 중의 하나입니다. 챗봇은 대화형 인공지능의 한 종류로서 메신저에서 사용자와 소통하는 봇(로봇의 줄임말)입니다.
챗GPT는 사용자가 대화창에 문장을 입력하면 그에 맞춰 대화를 나누는 서비스로, 세상에 나온 지 단 5일 만에 하루 이용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커다란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 번역, 논문 작성은 말할 것도 없이, 작사와 작곡과 그림 같은 창작 영역까지도 인간과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제미나이(Gemini)
2023년 12월 5일(현지시간) 구글이 차세대 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인 '제미나이(Gemini)'를 공개했습니다. 거대(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은 수많은 파라미터(보통 수십억 웨이트 이상)를 보유한 인공 신경망으로 구성되는 언어 모델입니다. 제미나이는 음성으로 말하거나 들을 수 있으며, 이미지를 인식하고, 코딩도 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고, 수학문제를 풀 수 있는 고도의 추론 능력도 있습니다. 구글은 제미나이는 오픈AI의 GPT-4보다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세계의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서둘러 연구하고 있어 발전이 기대되지만인간을 도우는 인공지능이 되어야 하고 인간을 통제해서는 안되며, 할 수도 없어야 합니다.
♥♥인간이 먼저이고 인공지능은 사람을 위한 지능
인공지능은 감성과 같은 인간적 특성을 강화하는 기술과 결합하여 생산성 향상, 질병 치료, 기후 변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지만, 모라벨의 역설(Moravec’s Paradox)처럼 인공지능이 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AI 로봇에 의한 인간 지배, 실업 발생, 가짜 동영상이나 사진(딥페이크Deepfake), 해킹, 사생활 침해와 같은 나쁜 점도 있습니다. 정보 보호, 저작권, 윤리 및 사회적 문제를 신중히 고려하고,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여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여야 인생을 축제로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먼저이고 인공지능은 사람을 위한 지능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