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풀잎 Sep 15. 2023

무엇을 전할까.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종종 생각했었다.



가르치는 일을 계속 해와서 그런 건지

무언가 전달하는 것을 꽤나 좋아하고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럼 무엇을 전달하고 싶은가?


무언가를 진심으로 전달하고 싶었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냥 돈을 벌기 위해 의미 없는 것을

전하고 싶지는 않았다.



1. 관심

무엇을 전해야 할까.

나는 예전부터 생각이 참 많았다.

공상도 자주 했고.

요즘엔 어떤 철학적인 것, 진리, 인성 등에

많은 관심이 간다.

그리고 우리 몸과 마음의 에너지, 삶의 태도,

소통 등이 삶에서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2. 콘텐츠 채우기

내가 무언가를 전달하려면 내가 그것에 대해 전달할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 관심의 영역 안에 있으며, 비교적 쉬운 경로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



이전부터 ‘비폭력 대화’라는 것을 알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었다.

찾아보니,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이라고 해서

비폭력대화(NVC)에 대해 교육을 받고

원한다면 그곳을 통해 강의도 할 수 있는 과정이 있었다. (물론 강의를 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예전에도 한번 교육을 받아볼까 했었는데

무언가 망설이는 마음에

흐지부지하다 시간이 지나가 버렸다.


이번에는 어찌 됐던 한걸음 더 가보기로 마음먹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것이라도 행해야

무엇이라도 일어나지 않을까.

매거진의 이전글 0904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