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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대영 Aug 12. 2022

망할 브런치

Damn it, They ate my brunch!

망할 브런치가 여태 내 새 책을 프로필에 적용해주지 않았다. 괘씸죄로 네이버 url을 공유하기로. 올해도 많은 글을 썼지만, 처음부터 책을 낼 생각은 없었기에 지금도 딱히 없다. 남은 5개월 최대한 그럴싸한 삶을 즐기다가 너덜너덜해질 때 즈음 책으로 내던지 해야겠다. 사실 '책'이라는 플랫폼이 중요한 건 아니다. 콘텐트가 중요하다. 어떤 500페이지짜리 책은 못 박을 때만 쓰였을 수 있지만, 냅킨에 적힌 어느 세 문장은 읽은 사람이 하루 종일 생각하게 만들었을 수도 있다. 그럼 남은 5개월 또 살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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