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쉬는 날

by 맨드리김희주

오늘은 쉬는 날

맨드리 김희주

기타 소리를 한 번에 삼키던 파도 소리가
내 하소연은 조금씩 야금야금 먹었다
똑똑 문을 두드리자
오늘은 쉬는 날이라며 바닷가 거닐다가 가란다
천천히 한 바퀴 돌았더니 마음이 편해졌다
내일 또 오겠다고 예약해놓았다

작가의 이전글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