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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옛학교의 생각이 난다. (2024.04.12.)

나의 대학생활 이야기

by 황성민


가끔 전에 다니던 대학교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 학교에 다녔을 때는 막상 더 좋은

대학교로 반수를 성공하고 싶었던 생각이

머리속에 빼곡히 들어찼었는데

현재 막상 돌아보니 그 대학교에

옛정이 든 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알고보니 그곳이 나의 원래의 종착역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된 그곳에서의 따뜻함과 좋은 인격, 그리고 좋은 사람들, 그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그립다.

그때는 그래서 과정이 힘들었으나

힘든 줄도 모르고 공부했었는데

지금은 사실 너무 지친다.

사람들이 과거를 무엇때문에 그리워하는지

깨닫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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