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여 아무 걱정 말아요.
새벽, 물소리가 맑게 흐르며 샤워를 시작할 때면 텍사스의 가을이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지근한 물이 나왔던 곳에서 이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진다. 첫 가을을 맞이하는 이곳의 공기는 묘하게 설렘을 안겨주며, 새로운 시작을 예감하게 만든다.
라이언이 다시 내 곁에 왔다. 그의 마음은 우주처럼 넓고, 사랑은 태평양처럼 깊고 나에 대한 사랑은 늘 신실하다. 그가 나를 바라볼 때, 그의 눈은 반짝이며 그 어떤 별보다도 빛난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의 사랑에 비해 나는 그에게 충분한 사랑을 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그 앞에 서면 나는 죄인처럼 작아지는 기분이 들며 가끔 그를 보면 눈물이 핑 도는 이유는 왜일까... 말 할 수없는 나의 마음을 그도 알까?
라이언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너에게 늘 2순위인 거 알아. 그래도 괜찮아, 내가 더 사랑하니까.” 그의 말이 내 가슴에 깊이 새겨졌다. 그 순간 웃으며 “아니에요”라고 말했지만, 내 마음은 그 말로 인해 무겁고 복잡해졌다. 그를 생각할 때마다 느끼는 미안함과 슬픔이 내 가슴 한편을 아리게 한다. 이렇게 나에 사랑 방식이 그에게 아프게 느껴질까 걱정이다. 그의 생각하면 눈물이 흐른다. 이 복잡하고 미묘한 마음으로 내 스스로는 힘들어하지만 그에게 말할 수도 또 바꿀수 없는 내 자신이 힘들다.
내 방식대로 그에게 생일 선물을 주고 싶었다. 사실, 지금의 내 모습이 그의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잘 되고, 그가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그의 행복이다는걸 나는 안다. 나의 바램되로 일이 잘 진행되어, 나는 전화를 걸었다. “저기,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뭘 원하세요?”
그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오, 진짜 만들어 낸 거야? 이제 딱 한 달 됐는데 계약이 된 거예요? 내가 그럴 줄 알았어. 당신은 나와 달라서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고생했어요, 진짜 고생했어요.” 그의 진심 어린 칭찬에 덤덤하게 웃었지만, 그의 기쁨이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지만 또 슬프게도 만들었다.
전화를 끊기 전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부터 좀 더 천천히 해요. 두 개나 했으니까 천천히 해보세요.” 아직 달려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어요. 우리 천천히 해봐요. 지치지 않으려면 너무 빠르게 달리지 말아요.
지금의 나를 돌아도면 나는 내가 아니었고 그로 인해 지금에 내가 된걸 알고있다.
그에 격려와 지지 그리고 그에 가르침이 아니었다면 지금까지 올수 없다는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래서 늘 마음 한편에 말할수 없는것때문에 혼자 아파한다. 누구에 잘못도 아닌 나때무인데 말이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인지 지금의 상태가 편안다.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이야기 나누고, 드라이브를 하며 멋진 커피숍에서 데이트를 하는 게 좋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현재의 이 시간을 즐기고 싶고 멀리 보지 말고, 오늘을 위해 살아가고 싶습다. 내가 그에게 줄수 있는것은 나의 작은 마음이다.
그대여, 아무 걱정 말아요. 우리는 늘 그대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