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Jeju!

랜선 제주 살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y 결 May

안녕하세요, 작가 결이에요.


아니 작가명은 분명 메이인데 왜 결이냐고요?


제 본명이 결이거든요.

고민 끝에, 제 필명(영어이름)이 아닌 제 본명으로 제주살이를 적어보려고 해요.


중간중간에, ‘결’이라는 이름이 나와도 놀래지 마세요. 그거, 저예요! ㅎㅎ





제주도 여행 nn번 (성인 이후, 2년간 최소 10번 이상)

금요일, 홀로 퇴근하자마자 서울역 물품보관함에 맡겨둔 캐리어를 들고 김포공항으로 달려가 2박 3일 제주도를 보내고 난 후, 퇴사와 함께 제주살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년간, 두 번의 제주살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퇴사직후, 에너지가 넘치고 외로움을 많이 탔던,

25살의 저는 함덕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게 됩니다.


반면, 조금은 차분한 제주를 즐기고 싶었던(과연...) 27살의 저는, 제주시의 여성전용 셰어하우스에서

잔잔하지만, 절대 잊지 못할 제주도에서의 시간을 보내게 됐고요.


뿐만 아니라, 그 사이 제주도를 고향집처럼 수 없이 들락날락 거리며 설산 등반 포함,

두 달 동안 한라산도 두 번이나 오르고,

사진촬영도 열심히 하면서, 처음으로 작게나마 모델일도 해봤어요.


매일매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신나게 스텝들이랑 술파티도 벌여보고,

새벽에 바다에 흠뻑 빠져, 수영을 하며 일출을 맞이하기도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술집이라는 곳에 가서 낯선 사람들과 대화도 해보고,

서핑도 타보고, 한라산 등반도 해보았어요.

얼마나 재미있었게요!


진짜 맛집이고 유명하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한 곳은 무조건 다 가보고,

그냥 극 P들끼리는 발 닿는 곳 이곳저곳 가보기도 했어요.


스쿠터 타고, 1박 2일로 제주도 해안도로를 돌아보기도 했고, (중간에 스쿠터도 고장나고 ㅎㅎ)

바다에 핸드폰을 빠트려서 수리점을 3번이나 갔어요.


가장 우울했던 시기에, 가장 큰 행복이란 선물을 잔뜩 선물해 준

제 제주라는 추억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레츠고.



자, 그럼 이제부터 저와 함께 랜선 제주여행을 다니게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무력해지는 평일의 중간, 잔뜩 신이 난 주말의 첫 시작에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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