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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위로의 시간
by
김정준
Oct 13. 2022
색이 고운
칵테일,
입안에서
달달함이
일렁인다.
끝없이 너른 하늘엔
양들이 분주히 노닐고
부감으로 보이는
코번트 가든(Covent Garden)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
마이 페어 레이디(My Fair Lady)의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이
저만치 어디선가
꽃바구니를 들고
꽃을 팔고 있을 것 같다.
소크라테스는
한가로운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
라고 했었지(?)
그래,
나는
물질적인 재산은
없지만
나를 위한 위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마음속
여유로
움
은 가득해.
런던 로열 오페라 하우스(Royal Opera House)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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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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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준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
산을 넘으면 신비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유년의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있고, 오늘도 하늘 가득한 꽃을 만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꿈을 꾼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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