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올림 피라미드 ⑨

임계 가속도와 자리올림 민감도: 미시 MOND의 평행선

by 머리카락속의 바람

0) 전편 요약

⑧편에서 우리는 상전이 곡선과 MOND의 보간 곡선(μ 함수)이 닮았다는 걸 보았다.

임계 깊이 nc ↔ 임계 가속도 a₀



λ(n) 곡선의 변화율 ↔ μ(a/a₀) 전환 구간 이제 그 대응을 수학적으로 세워본다.



1) 자리올림의 임계 구간 = MOND의 전환 구간

자리올림 피라미드에서 λ(n)은 다음처럼 행동한다.

작은 n: 거의 일정 (자리올림 없음)


임계 n 근처: 급격한 상승


큰 n: 포화 상태 (중앙 중첩 안정화)


이 형태는 MOND에서의 가속도–힘 관계 곡선과 거의 같다.
MOND식의 일반형은 다음과 같다.

F = m * μ(a/a₀) * a


여기서 보간 함수 μ(x)는 두 영역을 연결하는 전이 구간을 정의한다.

x≪1: μ(x) ≈ x (MOND 영역)


x≫1: μ(x) ≈ 1 (뉴턴 영역)


따라서 자리올림에서의 “n에 따른 λ의 완만→급격→포화”는
a–μ(a/a₀) 곡선의 “뉴턴→전이→MOND” 구간과 정확히 겹친다.



2) λ(n)–μ(x)의 수학적 평행식


이를 대응시켜 보면 다음처럼 쓸 수 있다.

λ(n) ≈ μ( n / n_c )


여기서 nc는 임계 깊이, MOND의 a₀ 에 대응된다.

λ(n) 곡선을 실험적으로 측정한 결과(파스칼-캐리 기반)는
로지스틱 함수나 하이퍼볼릭 탄젠트로 근사할 수 있다.

λ(n) ≈ 1 / (1 + exp(-(n - n꜀)/Δ))


→ Δ는 전환 폭, μ(x)의 보간 폭과 동일한 역할을 한다.



3) 변화율 χ(n)과 임계 가속도

λ의 변화율, 즉 민감도 χ(n)은 이렇게 정의된다.

χ(n) = dλ/dn


χ(n)은 상전이의 감수율(susceptibility)에 해당하고,
MOND에서는 a₀ 근처에서 dμ/da가 가장 큰 구간과 같다.

이 구간이 바로 “법칙이 바뀌는 임계선”이며,
자리올림 피라미드에선 “전체 구조가 뒤집히는 순간”이다.

4) 물리적 해석의 비유


물리학 (MOND) 자리올림 피라미드




가속도 a 합성 깊이 n

임계 가속도 a₀ 임계 깊이 n_c

μ(a/a₀) λ(n)

dμ/da (감도) χ(n) (자리올림 민감도)

뉴턴 영역 자리올림 없음 (무질서 상태)

MOND 영역 자리올림 집중 (질서 상태)




결국 자리올림 피라미드의 구조는 “힘–가속도 법칙의 미시적 축소판”이다.
작은 경계 통과율 λ가 집적되면, 시스템은 완전히 새로운 질서로 전환된다.



5) 요약 직관

λ(n)의 전환 구간은 MOND의 임계 가속도 a₀ 근처 전이와 같다.


χ(n) (자리올림 민감도)는 MOND의 곡선 기울기(dμ/da)에 해당한다.


즉, 자리올림 피라미드의 상전이는 고전 역학의 미시적 MOND 모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음 편(⑩) 예고


“자리올림 피라미드와 암흑물질의 은유”


중앙 집중이 왜 보이지 않는 힘처럼 작용하는가?



λ(n)과 m(n)을 중력 퍼텐셜로 해석하고, “보이는 합성과 보이지 않는 영향력”을 하나의 수식으로 묶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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