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광해군 1.2> 이북 발간!
이 시대에도 꼭 필요한 절묘한 외교정책을 편 외로운 개혁군주 광해군 이야기가 이북으로 출간됐다.
소설은 왕이기 전 한 인간이 겪어야 했던 광해군의 애절한 삶과 진정으로 백성을 사랑한 왕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필체로 담겨있다.
광해군은 <KBS 역사스페셜> 제작진이 중.고교 역사교사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에게 가장 알려주고 싶어하는 역사인물 1위로 뽑혔던 인물이다.
소설은 정비의 아들도 아닌 후궁, 그것도 둘째라는 신분으로 왕위에 오르기까지 광해군이 한 인간으로 겪은 애절한 삶과, 진정 백성을 사랑한 왕으로서 펼친 개혁군주로서의 면모가 잘 담겨있다.
광해군의 업적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외교정책이다. 쓰러져가는 명나라와 일어서는 청나라의 힘의 관계를 너무나 잘 알았던 조선 15대 왕 광해군은 그들 사이에서 조선의 갈 길을, 살길을 알았던 잘 안 왕이었다. 소설은 광해군이 강홍립에게 명해 실시한 실리외교를 드러낸다.
그러나 사대주의가 뼛속까지 스며든 조선의 신하들은 광해군의 실리외교를 반대했고, 백성을 위한 개혁정책들도 저지한다. 결국 광해군은 반정으로 왕위에서 끌어내려졌다.
결과는 참혹했다. 반정으로 인조가 왕이 된 이후, 조선은 정묘호란도 모자라 청 태종 앞에 무릎으로 기어 머리를 조아려 항복하는 병자호란을 겪는다.
쓰러져가는 명나라와 일어서는 청나라의 힘의 관계를 너무나 잘 알았던 광해군. 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조선의 갈 길을, 살길을 알았던 광해군. 그러나 광해군의 선지자적 인식을 따라줄 신하들을 그는 갖지 못한 불행한 군주였다.
소설은 이같은 광해군의 삶을 절절하게 담아 지금 우리에게 묻는다.
“백성들이여, 눈을 떠라!
어쩌면 이리도 똑같을까?
360년 년 전의 역사가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다니!
눈앞의 이익과 편견에 치우치지 않고,
소수의 특권보다 다수의 권익이 보호받는
나라를 만들기가 이리도 어렵단 말인가!”
1권 조선을 지켜라
작가소개
작가의 말
외진 섬에서
임진년 그해 여름, 광해군
파천, 비는 내리는데
전쟁터의 희망
내 몸이 가루가 되어도 좋으리
백성들이 가르쳐 준 대동법
원군 아닌 원군
그대만 있으면
잘못 만나다
광풍, 광풍
참고문헌
COPYRIGHT
2권 내게는 오직 백성
작가소개
작가의 말
임소연, 그녀
왕위에 오르다
내게 소중한 건 오직 하나, 백성들뿐
영창대군
무너지는 개혁
혜안을 가진 군주
명을 주무르다
그대들은 명나라의 신하들인가, 조선의 신하들인가
오직 전하를 위해
오, 그대마저
그날을 위해
주석
COPYRIGHT
1998년, 주몽과 함께 고구려를 세운 여인 『소서노』(전2권)를 펴내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작가는 조선 제15대 왕 광해군의 일생을 다룬 『광해군』(전2권)과 발해 대국을 세운 대조영의 삶을 그린 『발해시황 대조영』(전3권), 우리 역사 최초의 여왕 이야기인 『선덕여왕』, 조선 영조 때 어사로 유명했던 박문수의 삶을 다룬 소설 『나, 박문수』, 조선시대 개혁군주 정조의 무사들 이야기를 다룬 『정조의 무사, 그들의 이야기』(전2권)를 출간했다.
저자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부지런히 답사를 다니고 고문헌을 공부한다. 대조영 작품을 위해 조양에서 돈화에 이르는 2천 리 길을 답사하였다.
인간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역사 들여다보기를 좋아한다.
’나는 지금도 그때 지녔던 종사와 백성들을 향한, 그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세자 책봉을 둘러싼 당파간의
끝없는 암투로 겪어야 했던 고통을 뒤로 하고 왕위에 올랐으나,
결국 집요한 상소를 뿌리치지 못하고 피를 나눈 형제
임해군과 영창대군을 죽음으로 내몰고 흘린 눈물과 가슴앓이.
7년 전쟁이 남긴 쓰라린 상처를 치우하기 위해
대동법과 호패법을 실시하고 황무지를 개간했으며,
경복궁과 창덕궁의 중전, 실록과 동의보감 등 각종 서책의 간행.
명나라와 후금(청), 두 나라 사이에서 펼쳤던 절묘한 외교술.
그러나 관료와 사림들의 뿌리 깊은 사대주의는
사사건건 발목을 잡았고, 끝내 나를 보위에서 끌어내렸으니.
왕은 왕이로되, 지지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백성들을 위한 세상을 혼자서는 이루어낼 수가 없구나.
애달프고 애달프도다! 이렇게 내 마음을 몰라주다니.
누구한테 이 억울함을 호소할까.
조선의 왕으로 즉위할 때 얼마나 뜨겁고 맑은 열정을 가졌던가.
수구세력의 반대를 무릅쓰고 민초들을 위한 개혁을 단행했으나
이 모든 것이 부질없게 되었도다.
반역의 무리에 의해 폐주의 멍에를 뒤집어쓰고
이 작은 외딴 섬에 유폐되어 버린 것을.
기어이 나는 부덕하고 무능한 폐주로 역사에 기록되어야 하는가.
안타깝도다. 분하고 원통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