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하와이안 미트볼을 만들때 들어가는 재료들이 너무 많아서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익숙해져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오늘 저녁 메뉴 하와이안 미트볼 만들어보자.
2인분을 위한 재료
간쇠고기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 1개 정도)
피망 큰 거 1개
파인애플 큰 조각 2개
식초 3-4 스푼
옥수수 전분 2스푼
소고기 베이스 작은 1스푼
기타 양념 (트러플, 버섯 가루, 생강 가루 등등... 굳이 이런 양념이 없으면 안 넣어도 된다)
마늘 1-2조각
먼저 고기를 만지기 전에 야채를 잘게 썬다. 피망은 씨를 다 빼고 잘게 사각으로 썰고, 파인애플도 피망 크기만큼 썬다. 보통 파인애플은 캔에 든 파인애플을 사용해도 무관하다. 하지만 캔 파인애플 보다는 싱싱한 파인애플이 더 맛있다.
그 다음엔 간 소고기를 작은 볼 모양으로 만들어야 한다. 난 소고기 냄새가 나지 않도록 간소고기에 다양한 양념을 넣는다. 오늘은 특이하게도 머스타드 가루도 넣어봤다. 맛이 어떨지... 많이 궁금하다. 머스타드 가루, 버섯 가루, 생강 가루, 트러플 가루까지
이렇게 한쪽 면에 저런 가루를 다 뿌려 주고 소고기를 비벼준다. 다 비빈 후에 다시 한번 저 가루들을 다시 또 뿌려주고 비벼준다. 잘 비벼준 다음에는 마늘을 빻아서 넣어주고 동지죽 새알 만들듯이 작은 미트볼을 만들어준다.
미트볼에 들어가는 주 재료를 다 만든 다음에는 소스를 만들어 준다.
소스는 소고기 베이스를 작은 스푼 하나를 물 한컵에 풀고 여기에다 옥수수 전분 큰 스푼으로 1-2개를 넣어 젓는다. 소고기 베이스에 이미 간이 베어 있어서 나는 딱히 소금이나 간장을 전혀 넣지 않는다. 약간 싱겁게 먹는 사람이기에 그렇다. 혹시 맛이 너무 싱겁다면 소스에 간장을 1-2스푼 넣어도 된다.
자, 그럼 모든 재료가 다 준비 됐으니 신나게 음식을 조리해 보자.
제일 먼저 달군 후라이펜에 미트몰을 넣어 잘 구워준다. 요리조리 돌려가면서 잘 구워야 한다. 굴려주지 않으면 한쪽면만 타게 되니까. 미트볼이 속까지 다 익게 구울 필요는 없다. 노릇노릇하게 표면이 구워지면 접시에다 일단 담고 후라이팬에다는 모든 야채를 다 한꺼번에 넣는다. 미트볼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면 기름을 키친페이퍼로 닦아내고 기름이 없으면 버터나 기름을 조금 넣어서 야채를 볶아준다.
나는 이번엔 미트볼에서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아 버터를 조금 넣어주었다. 야채도 약간 노릇하게 되면 다 된것이다. 이제는 준비된 소스를 넣어준다. 소스에는 옥수수전분가루가 있으므로 소스를 넣은 다음에는 잘 저어주어야 전분이 후라이팬에 달라붙지 않는다.
소스를 넣은 다음에는 식초 3-4스푼과 설탕 2-3스푼 그리고 생강가루 조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너무 시큼하거나 너무 달지 않게 본인의 입맛에 맞출것.
식초와 설탕, 생강가루를 다 넣고 간을 맞춘다음에 구운 미트볼을 넣어준다. 미트볼까지 넣어주고 한 10분 정도 더 후라이팬에서 달궈준다.
그리고 밥과 함께 같이 먹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