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잠언 한 줄 4

by Sia

오늘은 학교가기 싫은 날이다. 난 학생도 아니고 교사도 아닌데, 이렇게 학교에 가는게 싫을수가... 아침 10시 까지 늦잠을 자고 싶지만, 오늘 학교에 오겠다고 어제 한 약속때문에 무거운 몸을 강제로 일으켜 세운다.


하늘은 온통 회색 구름으로 한 가득이다. 내 몸이 찌뿌둥한 이유가 있었다.


하루 잠언 한 줄 시작한다.


Proverbs 16:30

He who winks his eyes does so to devise perverse things;

He who compresses his lips brings evil to pass.


He

he는 문장에서 보이면 무조건, 정말 "무조건" 문장의 주어이다. 대명사 he는 주어만 대신해 주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접속사나 다른 단어가 없기 때문에 he는 이 문장 큰 뼈대의 주어이다.


who winks his eyes [이 사람은 눈으로 눈짓한다]

He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와야 하지만 who가 나오고 있다. who는 앞에 나온 단어를 문장으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데 필요한 단어이다. 접속사라고 보면 된다. who는 '내 뒤에 작은 뼈대 주어-동사 나와'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본인 who가 작은 뼈대의 주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여기서 who는 작은 뼈대의 주어가 되고 동사는 winks 목적어는 his eyes.


He who winks his eyes

[눈으로 눈짓하는 사람인 그는]


does so [행동한다 그런 행동을]

이제야 큰 뼈대의 동사가 나왔다. does가 큰뼈대 동사이다. do/does는 자동사나 타동사로 쓰인다. 여기서는 자동사로 쓰여서 목적어가 필요 없다. do는 자동사를 쓰일 때 '행동을 수행하다'라는 의미를 갖는다.


do는 보통 '하다'라는 의미로만 알고 있는데, 많은 한국사람들은 '하다'라는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른다. 예를 들어, 엄마가 부엌에서 그릇 하나를 가져오라고 시켰다. 부엌에는 다양한 크기의 그릇이 많다. 어떤 것을 가져가야 되는지 몰라서 아무것이나 집어서 가져 갔는데, 엄마가 그릇의 크기를 보고 하는 말 "It will do." 이 말은 그 그릇이 엄마가 원하는 완전한 크기는 아니지만, 엄마가 그릇을 이용해서 하려는 일을 하는데는 별 무리 없이 그 그릇이 일을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so는 부사로 앞에서 언급된 내용을 또 언급할 때 사용한다. 즉, 눈짓하는 것을 의미한다.


He who winks his eyes does so

[눈으로 눈짓하는 그 사람은 그런 행동을 한다]


to devise perverse things;

여기서 to는 '내 뒤에 나오는 단어는 동사가 아니에요'라고 알려주는 단어이다. 영어 문장은 큰 뼈대는 반드시 한 문장에 하나 밖에 없다는 것이 가장 큰 규칙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동사를 한번만 쓸 수 있는것은 아니다. 이렇게 to를 단어 앞에 붙여서 동사를 동사가 아니게 만들어 버린다. 여기서는 목적 즉,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큰 뼈대의 주어가 동사행동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부사'구가 된다. '이유'에 해당하는 단어들은 전부 '부사'이다.


to devise [궁리하기 위해]

to devise perverse things; [비뚤어진 것을 궁리하기 위해]


이 큰 뼈대 문장은 온점으로 끝나지 않고 세미콜론으로 끝났다. 세미콜론은 영어문장에서 2가지 역할을 한다. 첫번째는 앞에서 일반적으로 설명한 것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할때, 두번째는 두 개의 큰 뼈대 문장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나타내준다. 여기에서 쓰인 세미콜론은 두개의 큰 뼈대 문장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기 위해 사용되었다.


He who compresses his lips [입술을 꾹 다무는 그 사람은]

이어서 나오는 큰 뼈대 문장도 앞에 나온 큰 뼈대 문장과 문법구조가 똑같다. He가 큰뼈대의 주어가 되고 who는 주어 he를 문장으로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래서 who가 작은뼈대 주어, compresses가 작은뼈대 동사, his lips은 작은 뼈대 목적어가 된다.


이제는 큰뼈대 문장의 동사가 나와야 한다.

brings evil to pass.

brings가 큰 뼈대의 동사가 되고 큰 뼈대 목적어는 evil이 된다. 주어인 he가 evil을 움직여서 pass (성취)하게 한다는 것이다. pass는 명사로 '통행, 통과'의 의미로 보통 알고 있는데, pass의 기본 의미는 '시간의 경과'이다. 보통 시간이 경과되면 어떤 일의 마지막 형태가 나타나게 된다. 그 형태나 형세가 좋은것이든 나쁜것이든지 상관없다. 그래서 evil 악함의 마지막 형태가 나타나도록 he가 만든다는 의미이다. 즉, 나쁜 일을 한다는 의미이다.


영어는 단어의 의미보다는 문법 구조로 말하는 언어이다.

He drives me to school.

위 문장은 He bring evil to pass와 문법적으로 똑같은 구조이다. 영어 문장이 주어+동사+목적어+to+명사로 이루어 졌다면 이런 문장은 문장에 쓰인 단어의 의미에 상관없이 전부 똑같은 기본 의미를 가진다. [주어가 움직여서 목적어를 명사자리에 갖다 놓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He drives me to school은 주어인 he가 움직여서 목적어인 me를 school에 갖다 놓는다는 의미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영어 동사는 문법적인 자리만 차지하는 단어이고 의미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나온다. He drive me to school은 동사의 의미를 몰라도 기본의미는 해석이 된다. 동사는 우리말로 해석할 때 부사적인 의미로 해석이 된다. 주어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즉, 운전을 해서 me를 움직여 school에 갖다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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