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찾기보다 현재 하는 일에서 즐거움을 찾자

영어 명언

by Sia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오늘 명언은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존 그리샴이라는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가 생각난다.

Screenshot 2023-08-12 180640.png

[존 그리샴 공식 홈페이지 캡쳐]


그리샴의 아버지는 건설노동자/ 목화 재배자였고 어머니는 가정부였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의 특출한 교육열로 읽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자랐고, 대학교를 졸업할 계획도 세웠다. 10대 시절에는 나무에 물을 주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지만, 이런 일에는 미래가 없다는 것을 단박에 깨달았고 나중에는 배관 관련 일을 했지만, 그 일은 그에게 비참한 심정만 안겨주었고 결코 영감을 불어넣어 주지 못했기에 금방 그만 둔다. 나중에 그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고속도로 아스팔트를 까는 일을 하게 되었지만, 총기사건으로 인해 그는 대학을 반드시 가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샴은 여건이 주어지는 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내가 똑같이 이 일을 다음 30년 동안 하면서 살수 있는가?"라는 생각을 어릴 때부터 한 매우 똑똑한 사람인 것 같다. 자기에게 일어난 그 모든 일을 불평불만으로 푸념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지만 그리샴은 자신의 미래를 보지 못하면 과감히 진로를 틀었다.


세법 변호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학에 들어갔지만 그는 결국 법정 변호사가 되었다. 학부를 졸업하기 위해서 그는 대학을 세 군대나 바꾸며 다녔다.


그는 12살 여자아이가 강간과 구타를 당한 사건에 대해 증언하는 소송사건을 보면서 글을 써야 겠다는 영감을 받게 된다. 그의 첫 책은 불행히도 28군데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하고 결국 잘 알려지지 않은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게 된다. 첫 번째 책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의 두 번째 책은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그는 변호사 일을 하면서 영감을 받고 좋아하는 일인 소설을 썼다. 출간된 책이 성공을 거둔 이후에야 그는 비로소 전업 작가가 된다.


오늘 문장의 기본 구조는 주어+동사이다. 주어와 동사로만 이루어진 문장의 기본 의미는 "주어가 스스로 동사 행동을 한다"이다. 그런데 동사가 be 동사 일 경우에는 "주어가 스스로 존재한다"라는 의미가 된다.


행복의 비밀

the secret of happiness

비밀은 a secret / secrets이다. the는 뒤에 나오는 명사의 의미를 '하나화'시킨다. 그래서 행복에 관련된 모든 비밀을 하나로 통째로 묶어서 the secret이라고 지칭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The secret of happiness is.

행복의 비밀은 (스스로) 존재한다.


행복해질 수 있는 비밀이 세상에 있다는 의미이다. 이렇게만 말해도 문법적으로는 완벽하다. 하지만, 의미상으로는 뭔가 더 나와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영어는 기본 문장구조가 완벽한데 또 다른 명사를 붙이고 싶을 때는 보통 전치사를 사용한다.


행복의 비밀이 존재하는 범위를 알려주기 위해서 in이라는 전치사를 사용한다.


The secret of happiness is in liking what you do.

in 뒤에 명사 단어 하나가 나오는 것에 익숙하지만, 전치사 뒤에 동사를 명사로 바꿔서 명사 단어 무리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 그래서 like라는 동사에 ing를 붙여 liking이 된 것. 영어는 동사가 명사로 바뀌어도 동사의 성질은 그대로 가진다. like는 뒤에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려주는 대상이 나와야 한다. 목적어는 바로 what you do이다. what은 이미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 한 쌍이 나와버렸는데 또다시 주어와 동사를 써야 하는 상황을 해결해 준다. what은 '내 뒤에 또 다른 주어 동사 나와요'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는 what 대신에 that은 쓰일 수 없다. 왜냐하면 what은 접속사 역할을 하는 동시에 you do의 목적어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that은 단순히 '내 뒤에 또 다른 주어 동사 나와요'라고만 알려주는 역할밖에 없다.


You do it. [문장: 당신은 그것을 한다.]

You do what. [문장: 당신은 무엇을 한다.]

What you do. [문장이 아닌 명사구: 당신이 하는 그 무엇]


The secret of happiness is in liking what you do.


그런데 오늘 명언은 이게 아니다. 행복의 비밀이 뭔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당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 진짜 행복의 비밀이라는 것을 강조하게 싶은 것이 오늘 명언이다.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는 행복의 비밀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in doing what you like


하지만 오늘 명언은 이것이 행복이 아님을 알려주고 싶다. 사람들이 이미 많이 알고 있는 것이기에 문장 맨 앞에 나오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커튼 콜에서 가장 중요한 감독이나 주연들이 맨 마지막에 나오는 것처럼 영어 문장에서 마지막 온점에 가까운 단어일수록 중요한 의미를 가진 단어가 된다.


Not in doing what you like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 아니란다.

but in liking what you do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이다.


기본 영어 문장에서 주어 자리를 이런 단어 무리들이 차지했다. 왜냐하면 주어가 이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주연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사는 항상 동사 그 자리에 (문장에서 두번째 "의미"자리) 그대로 남게 된다. 영어의 동사는 문장의 대들보다. 대들보가 움직이면 집은 무너진다. 주어가 움직였다고 대들보도 움직이는 건 아니다.

Not in doing what you like but in liking what you do is the secret of happiness.


별표는 강세자리를 표시한 것이다.

Screenshot 2023-08-12 180657.png

[설명이 100프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류가 있다면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각에 대한 생각 (영어 명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