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감정에서 오는 행복
최근, 무언가에 열중하며 전에는 관심조차 없던 분야에 자연스레 시선이 갔습니다.
그에 대해 알아가고 공부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순수한 열정을 쏟는 시간이 참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달랐고,
뜻대로 풀리지 않음에 따라 찾아온 답답함과 허망함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감정마저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달라진 건 오직 나 하나뿐이고,
결과와 무관하게 오늘도, 내일도 어제처럼 묵묵히 걸어가야 한다는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 마음 또한 곧 추슬러 다시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아 분한 감정도, 언젠가 내 삶을 밀어 올릴 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마치 제자리에 머무른 듯하지만,
이 감정조차 외면하지 않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삶은 언제나 행복으로만 채워질 수 없기에,
희로애락을 차례로 겪어내는 그 시간이야말로
결국 나를 더 깊고 멀리 데려다줄 거라, 그럴 거라고 생각 듭니다.
오늘의 감정 또한 멀리서 보면 행복이라 생각하고
나아가 오늘을 생각했을 때 아~ 이런 적도 있구나 하며 오늘을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