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1 03:00~03:47
○○○의 앞날을 응원하며.
K대학교 교육학과 졸업을 앞둔 ○○○입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수시 준비에 전념하다가 수능을 치른 뒤에야 정시로 틀어 입학했습니다. 대학 4년 치 등록금을 전액 장학금으로 해결했습니다. 저자를 스무 살 때 가르쳤습니다. 저자가 스스로 분투하고 메타인지를 끌어올린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책 전반에 걸쳐 저자는 외치고 있습니다. 단정적인 어조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가 뼈저리게 체험한 내용을 울분 토하듯 뱉어내고 있습니다. 글은 술술 읽힙니다. 저자가 오래 공들여 길을 닦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저와 달리 이 글을 술술 읽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소설이나 수필 읽듯 하면 안 되겠습니다. 체화하고 곱씹으십시오. 생각을 생각하십시오. 무엇보다, 실천하십시오.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소개된 전략을 읽어보니 모두 공감할 만했습니다. 저는 메타인지가 매우 높은 사람이라 자부합니다. 그런 제가 이미 사용하고 있던 전략을 알기 쉽게, 상세하게, 누구나 따라 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가이드를 따라 시키는 대로 하십시오. 시키는 그대로만 하십시오. 교육학과 교수님 한 분의 말씀을 인용하며 마칩니다. "수업은 힘들어야 합니다. 지식을 얻는 과정은 반드시 고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힘듦을 반복한다면 비로소 학습은 재밌어집니다." 여러분이 저처럼, 저자처럼 공부에 힘듦과 재미를 느끼시길 기원합니다.
Part 2 빼고 전부 살펴봤어. 오전 3시에 시작해서 3시 40분에 끝났다. 네 말대로 금방 읽히더라. 그동안 이 문장들을 쓰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지. 진심으로 박수를 쳐 주고 싶어. 네 말대로 '수학'이라는 크고 높은 장벽을 직접 깨부수어 봤으니 그 경험을 기반 삼아 앞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거야. 내가 확신해. 그럴 일 없겠지만, 언젠가 스스로가 다시 의심스러워진다면 오늘 내 믿음을 믿어주기를. 끝으로 내가 자주 꺼내보는 서사 하나를 남겨. 네가 수학 공부법을 체화했듯, 나는 이 영웅 서사를 체화해 살아가는 중이야. ○○○도 이미 멋진 주기 하나를 완성한 것 같네. 앞으로 펼칠 서사도 응원할게. 정성 듬뿍 담긴 책 전해 줘서 고마워.
추신. 무엇이 영웅을 만드는가? (한국어 자막도 있으니 참고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