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언더독> 영화 정보 | 목소리 출연: 엑소 디오, 박소담
버려진 개 주제에
던져진 대로 살면 되고
사는 대로 생각하는 되는 거야
<언더독> 중에서 강아지 '짱아'의 슬픈 대사
<언더독> 정보 & 요약 & 줄거리
정보:
제목: 언더독(Underdog, 2018 한국)
장르: 애니메이션/가족/드라마
개봉: 2019년 1월 16일
감독: 오성윤, 이춘백
주연: 디오, 박소담 외
등급: 전체관람가
요약:
애니메이션 <언더독>은 엑소의 '디오'와 배우 '박소담', 중견배우 '박철민', 유명한 라디오 MC '강석'이 목소리로 출연했습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동물 '강아지'들이 버려지고, 그 슬픔을 자유로 승화시키려는 강아지들의 삶을 다룬 따뜻하고도 안타깝고, 코믹하고도 슬픈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줄거리:
엑소 디오가 목소리 연기하는 파란색 강아지 '뭉치'는 몸집이 커지자 주인에게 버려집니다. 주인이 차를 태워줬더니 놀러 가는 줄 알고 좋아하다 주인이 던진 공을 물어오니까 사료만 한 포대 던져져 있고 이미 차가 떠난 후였지요. 짖으면 전기 충격이 일어나는 목걸이를 했었는지 벙어리처럼 짖지도 못합니다.
비가 내리고 하룻밤 산에서 자고 나니 친구들이 다가왔어요. 그 강아지들도 전부 주인에게 버려진 '유기견'들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사료를 나눠먹는 강아지들 그리고 이제 서로 서열을 정해 함께 다니면서 자기들끼리 살아가려 애씁니다.
사람처럼 서로 대화하면서 잘 살아가는 중에 배우 박소담이 목소리 연기하는 산에 사는 들개 '밤이'를 만나게 돼요. 곧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 달달함도 잠시. 유기견들과 산에 사는 들개들은 졸지에 '개 사냥꾼'과 인간들에게 쫓기기 시작합니다.
인간들을 '괴물'이라고 부르는 들개와, 그 '괴물'들에게 버려진 유기견들은 사람 손길을 떠나 살기 좋은 곳으로 떠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 일어나는 일들이 슬프기도, 처절하기도 하고 그 중간에 만나는 사람들이 잔인하기도, 아주 고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