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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디카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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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리 상 May 25. 2024

샤워실의 바보

촛불의 길

스스로는 모르나

흙빛 물 셀수록 상처가 깊어진다


촛불로 길 밝혀야 한다

어둠이 더 짙어지기 전에


샤워실의 바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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