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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연습
디카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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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상
Feb 18. 2024
이별 연습
먼지 쌓인 언어들을 한 수레 버리고
옷장에 잠든 나를 한 푸대
구겨 넣고
말없는 인연들 한 되박 삭제하니
한결 홀가분하다
이제 떠나도 좋다
_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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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상의 브런치입니다. 디카 시를 씁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글을 씁니다. 모두를 버무려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그리고 출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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