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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초록귀

by 리 상

못 박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건 모공 때문이에요


높이 오를수록 초록귀로

가을 햇살이 전해오는

숲의 전설 들을 수 있어요


_리 상

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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