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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디카시향 26화

떠난 이후

능소화

by 리 상
Sep 20. 2024

아침 6시 이른 빛을 입고

고개 숙이는 건 먼저 보낸 슬픔 때문이다


기억을 묻고 허공에 올랐으니

적막한 오전을 펴도 좋다


_리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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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상 직업 에세이스트 프로필

리 상의 브런치입니다. 디카 시를 씁니다. 사진을 찍습니다 글을 씁니다. 모두를 버무려 비빔밥을 만들어 보려합니다. 그리고 출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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