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소청도에서

디카시향

by 리 상

소청도에서

새가 발목을 잡아
섬에 발이 묶였다

새는 나를 이끌고 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소청도엔 새가 주인이다


_리 상

keyword
작가의 이전글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