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유튜브가 없던 나의 초등학교 시절, 인터넷에는 그 대신 플래시 애니메이션이 유행했었다. 샤오샤오, 졸라맨, 라면보이, 엽기토끼, 감자돌이 같은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단편들이 주 콘텐츠였다. 내용은 단순하거나 뜬금없는 전개가 많았지만 그 시절에는 콘텐츠 자체가 귀해서 흥미롭게 다음 편을 기다리고는 했었다.
비슷하게 플래시 게임들도 많았는데, 쥬니어네이버에서 주로 찾아 했던 기억이 난다. 플래시맨이나 고무신 던지기 게임 등 순수 재미용 게임도 많았지만 일부는 식품회사 등에서 자사 홍보를 위해 만든 것들도 있었다. 스노보드를 타며 아이스크림을 모으거나, 고향만두를 굽는 등의 게임이 그러했다. 물론 당시에는 재미만 있으면 닥치는 대로 해서 실제로 그 제품들을 소비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