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교복

2차 미국유학

by 허지현

학교에서는 유니폼, 즉 교복을 입었다. 그 덕분에 학교를 다닐 때 아침마다 옷을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되어 편했던 기억이 난다. 교복은 비즈니스 캐주얼에 가까운 형태였다. 바지는 치노 팬츠였고, 상의는 학교 로고가 들어간 카라 티셔츠를 입었다. 교복치고는 색상이 여러 가지였다. 상의는 남색과 초록색이 있었고, 바지는 남색과 카키색이 있었다.


우리는 평소에 교복을 입던 날 말고 ‘캐주얼 프라이데이’ 같은 날도 따로 있었다. 그날에는 교복 대신 청바지나 다른 바지를 입어도 됐고, 말 그대로 좀 더 캐주얼한 복장을 허용해 주는 날이었다. 학교에서 그런 날을 정해서 진행했던 모습이, 지금 생각해 보면 마치 회사에서 캐주얼 데이를 운영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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