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휴식

창작시 #203 (7-24)

by 시절청춘

<조용한 휴식>


간밤에 찾아온 너 때문에

오늘 나는 조금 느려졌다.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괜히 따뜻하다.


아마 일부러 찾아온 건 아닐 테지만,

그래도 네 덕분에

잠시 멈추어 쉬어간다.


걱정스러운 눈빛,

다정한 말 한마디,

그 속에서 나는

작은 온기를 느낀다.


그래서 오늘은,

너를 원망하지 않으려 한다.

이 조용한 휴식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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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창작시의 부제 : 감기



[커버 이미지 출처] Carat 생성 (나노 바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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