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있는 시간

오늘도 수고했어

시간

눈 떠 있는 하루가

조용히 저물어가네요.

열두 시, 땡—

강제로 눈을 감고

오늘을 정리해야 하죠.


나의 하루는

늘 새벽부터 시작돼요.

눈을 뜨는 그 순간부터

나는 살아있음을 느끼죠.


요즘은

그 눈뜬 시간이

참 행복해요.


무엇이든 보고,

느끼고,

그걸 글로 적는 일상이

참 좋네요.


내가 상상한 모든 일들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

그게 너무 좋아요.

아무 이유도 없어요.


그냥 좋아요.

나… 미친 걸까요?


이제는

강제로 눈을 감아야겠네요.

하루야, 잘 자.

내일 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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