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연필 쓰기를 좋아한다.
일은, 백지에 스친 흑연의 가루 질감이고,
이는, 기름기 없이 슥슥하는 소리이고,
삼은, 깍이는 매번 새로 진해지는 나무 향이다.
연필로 쓰면,
글씨는 더 반듯하고, 글은 더 그럴듯하다.
그러다가, 연필은 사라진다.
밥벌이 30년 은퇴백수입니다. 중국 북경 주재원으로 4년반 일했고, 한자 공부를 아주 愛好합니다. 회사, 중국, 한자, 그리고 은퇴, 그 속에서 퍼낸 앎과 삶들을 이야기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