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추석 전날 예천으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 아내와 겸이가 끝말잇기를 했다.
하는 도중에 아내 차례에서 '-이'로 끝났다.
그러자 바로 겸이가 '이 놈의 새끼'라고 했다.
한바탕 웃긴 했는데, 웃고 나니 왠지 웃을 일만은 아닌 것 같았다.
아내가 웃으면서 '겸이의 언어생활이 나오네'하고 넘어갔다.
나도 여기서 자유롭지는 않은 것 같다.
평소에 언어습관이 새삼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2012. 10.2
책, 가족, 삶을 통해 교육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