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난 겨울이 싫다 눈도 좀 안 왔으면 좋겠다
올해가 끝나간다
2025년엔 온갖 해야 하는 일들 때문에 힘들었지.....
직장 일도, 신혼집 마련도, 자격증 시험도, 결혼준비도, 결혼 후 답례 인사 등등 뒤처리도...
정말 하기 싫은데 해야 하는 일들의 연속이었다...ㅋ
어쨌건 그 모든 것들이 마무리가 되어서 이제...
직장에선 좀 더 한가한 부서로, 거기서도 내가 일이 많으니 이번 인사 때 조정을 좀 해주시겠단 이야길 들었고, 신혼집 인테리어와 내부 채우기도 어떻게 끝이 나서 집들이까지 잘 마쳤고
자격증 시험도 잘 끝나서 드디어 그놈의 자격증을 손에 넣었고..
결혼준비와 결혼식 종료 후 신혼여행과 답례 등 마무리까지 정말 이젠 다 끝났다
올해가 다 끝났다는 느낌이 이제 좀 드는 것 같다
내년엔 일단 좀 더 건강하게 지냈음 좋겠고, 체중도 좀 늘리고 운동도... 운동할 수 있을까..? 운동 어떻게 하지..? 무슨 운동을 언제 어떻게..?? 아무튼 운동도 좀 했음 좋겠고....
뚝뚝 떨어지는 시력도 좀 어떻게 보호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책도 좀 읽고 글도 쓰고 싶고, 내 소설도 좀 쓰고 싶고
글쓰기도 배우러 다니고 싶고 그림도 배우러 다니고 싶고 날 받아주신다면 연극도 취미로 좀 해보고 싶다..ㅋ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은은하게 몇 년 전부터 있었는데 선뜻 어디서 어떻게 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내가 과연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지만..ㅎ
결혼을 하고 나니까 남편이란 절친이랑 같이 지내며 재밌게 놀 수 있다는 것도 좋은데
남편을 통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는 점도 좋은 것 같다
우리만의 집이 생겨서 우리 집에 그들을 초대할 수 있게 되는 것도 좋고.. 친구들을 집에 재울 수 있다는 것도 좋고, 부부들끼리의 모임을 할 수 있다는 게 넘 재밌다..
그런 걸 할 수 있다는 게 좋다
호호,, 내년엔 좀 행복하게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