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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피디 Apr 06. 2023

이기자와 김PD의 제주 한달살기 기록

제주로 출발하며..#1_제주한달살기

그날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기자 남편과 피디 아내!

언론인으로 살아온 시간 만큼이나 우리 부부는 서로를 닮아간다.

열심히 살아온 남편과 나는 그렇게 큰 마음 먹고 제주로 떠났다.

2년이 지났지만 과거, 현재, 미래를 통틀어 우리 가족의 삶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리란 생각이 든다.


제주한달살기_1일차

2021. 01.25 월요일 맑음


목포 => 제주 (09:00- 13:50)

퀸 제누비아호 (카페리호)


미루고 또 미루고...미루다 출발!

결혼 23년차.. 세월 참 빠르다!

결혼 20주년 기념으로 유럽여행 가자고 남편이랑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했는데 아이들 키우랴 일하랴 정신 없이 사느라 못갔다^^

아이들 대학 졸업반 되면 함께 가려고 또 미루었는데 코로나 대유행으로 그것도 못하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의 한 가지를 실천하기로 했다. 제주 한달살기!


집 떠나기전 어머니의 응원이 귓가에 맴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아범이랑 우리 김미경은 충분히 누릴 자격이 있다. 잘 다녀오너라. 집 걱정 말고. 코로나 조심하고.”


코로나가 완화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다가 그나마 조금 완화되어 출발하긴 했지만.. 마음이 무겁긴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발~~~


#퀸제누비아호 #목포국제여객터미널

#제주한달살이_1일차 #50km #별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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