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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별피디 Apr 21. 2023

남이섬 그 섬에 가고 싶다

쉼이란 내가 찾아가는 여행이다

남이섬에 다녀왔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들이 국내 여행객들보다 많아졌다는 것이 놀랍다. 특히 동남아 여행객들보다 아랍국가 야행객들이 많이 보였다.


공작새도 많아졌다. 심지어 공작새는 사람들이 주는 음식을 먹다가 빼앗아 먹기까지 하는 진화된 동물이 되어 있었다. 남이섬 공작새만 그럴까?

온통 순백의 공작새를 만났다. 놀라웠다. 너무 아름다워서...

예약하기 힘든 곳이라서 하늘의 별을 딴듯한 기분?

남이섬 정관루 호텔에서 하룻밤 잠을 잔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님을 다시 한번 깨달은 날!^^


차량은 숙박하는 사람들에 한해 배를 타기 전 주차장에 하루 6천원의 주차비를 받는다.

정관루 호텔 데스크에서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다음날 배를 타고 나와 주차장에서 키오스크로 주차비를 계산하면 끝!


배를 타기 위해서는 미리 온라인 예약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이섬 입장권 온라인 예약이라고 검색창에 검색하면 여러 사이트가 쫙~~~^^

남이섬 안에  편이점이 있는데 일단 가격이 조금 비싸고 컵라면은 없다^^

이른 저녁으로 닭갈비를 먹고 들어가 출출할게 자명해 배를 타기전 컵라면 사서 들어가는 센스를 발휘!

야식을 컵라면으로 먹었다.

다음날 아침 정관루 호텔에서 조식을 먹었다.

1인 18,000원. 오전 8:00-10:30 운영,

오전에 시간 맞춰 내려가서 계산하고 이용하면 된다.

정관루 호텔 냉장고에 있는 음료와 간식은 무료다!

가격대비 예전과 많이 달라진 센스있는 마케팅이다.

남이섬에 갈땐 웬만해서 숙박을 하는 편이다. 밤은 칠흙처첨 어둡지만 숙박하는 사람들이 야경을 즐기기도 해서 종종 어울리게 될 때도 있다.


도심을 떠나 작은 섬에 가서  하룻밤.

TV도 없고, 인터넷도 조금 느리고, 어디를 가도 나무와 강이 보이는 곳에서 머무른 다는 것!

그렇게 조용히 움악도 듣고, 바쁜 일상과 하루지만 잠시 이별할 수 있다는 것!

자연 속에서 동물과 사람이 어우러져 익숙하게 살아가는 자연스러움을 느꼈다.

멀지 않은 곳이지만 그래도 스케즐을 잡아 쉬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쉼은 내가 찾아가는 여행이다.

머리가 맑아진다.

또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나는 언제든 선택할 수 있다. 쉼이란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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