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부수입 만들기

행복한 돈은 이런 것이다.

by 김은한

올해에는 행복한 돈이 여기저기서 들어왔다. 노후 꿈은 강사이지만 짬짬이 학교 측의 요청으로 여러 번 갔었다. 온라인 강의도 직접 경험하였다. 현재는 직장인으로 강의 있는 날은 준비를 하여 시간을 잘 만들어 학교에 가서 신나게 강의하고 온다. 아직 정식 출간 작가는 아니지만 나의 책이 나온 뒤 강의에 좀 더 자세히 나를 표현할 수 있다. 아직까지 글 쓰는 단계지만 내년 출간 목표를 두고 있다. 그전까지 학교에 나의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강의가 한 달 내 여러 개로 몰려 시간을 빼는 게 힘들었지만 나의 자리에 돌아온 후에는 일도 열심히 한다. 그것이 현재에서는 최선이다. 바쁘게 강의를 끝내고 올해의 마지막을 지내는 중 휴대폰 문자 메시지 알람 소리에 눈을 보게 된다. 학교 측에서 들어오는 강사료이다. 역시 사람은 돈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있으면 기분은 좋긴 하다. 나 같은 경우는 이혼의 시작과 함께 여러 가지 많은 빚을 갚느라 일에 매여 살았고 급여가 들어와도 내가 마음 편히 손댈 수 없는 돈이 대부분이었다. 구경만 하는 것이다. 많이 벌었구나 하면서 이것이 유일하게 느낄 수 있는 영역이었다.


긴 시간 수년을 회사에 워크홀릭으로 살면서 빚을 하나씩 끝내기 시작하였다. 올해 큰 빚을 끝내기도 하였다. 시간에 나 자신을 묶은 상태로 번 돈으로 아무리 내가 만족할만한 급여를 받아도 기쁨은 늘 그저 그랬다. 어느 날 나의 모교에 강의를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은 다른 학교까지 확장되어 강의 건수가 늘어나게 되었고 그에 따라 강의료가 입금을 알릴 때마다 나 자신은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돈은 이렇게 행복하게 벌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장에서 받는 급여 외 강사료는 부수입이 되는 것이 이다. 부수입은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나는 강사의 자리가 내게는 딱 맞는 자리이기도 하다. 부수입은 주머니에 꼭 그대로 두질 않는다. 행복하게 벌어들인 돈은 다시금 내가 행복하게 쓰려고 하고 있다. 회사에는 떡과 음료를 나누어 주었으며 주변 지인들과는 맛있는 식사로 하여 그 기쁨을 나눈다. 돈은 행복하게 만들 수 있으면 자연스럽게 나누어 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돈은 벌 때 잘 벌어야 한다.


올해에는 많은 강의료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것에 감사하며 훗날 정식 출간 작가가 되어 강의를 한다면 더 행복한 돈을 만들 것 같다. 행복은 또다시 나누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