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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Jan 28. 2023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올해는 기대되는 날

긴 시간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다.

이혼으로 10년  이상의 시간을 지내오면 삶의 열심히의 종점이 보인다. 그동안에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산도 많이 넘었다. 코로나로 인해 삶에 조금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미래를 그리며 어떤 것이라도 조금씩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제는 코로나도 서서히 종점을 찍을지는 몰라도 살아가는 방식이 변하기도 하였다.


나의 기준에서는 온라인으로 소통이란 것을 알게 되었고 글쓰기를 시작한 것도 있었다. 이혼으로 살아오면서 귀에 들리는 이혼과 온라인에서 글로써 접하는 이혼의 글은 왠지 그 느낌이 다르다. 말은 입에서 나와 귀로 들어가면 그 순간은 기억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요한 것 외엔 서서히 희미해진다. 현재 나는 회사가 아니면 집에서는 혼자서 늘 음악을 켜놓고 살기 때문에 대화란 것을 직접 입으로 얼굴을 보면서 한 적이 없다. 대상이 없는 것이다.


긴 시간 일하고 퇴근하여 독서하고 글쓰기 하면서 최근 코로나 기간만큼 나 자신이 변한 것이다. 책만 보았다면 온라인에서 나 자신은 나타나지 않는다. 온라인에 글로 하여 나의 흔적을 남기게 되었는데 몇 년간 여러 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다. 현실에서 일을 잘하여 만족하는 것도 좋다. 지금 사는 세상이 중요하니깐. 글을  통하여 사람들과 소통을 하며 나의 글이 사람들에게 힘을 주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였을 때는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것이다. 작년에도 내가 미래에 꿈꾸는 것에 일부 경험도 하고 제대로 된 나의 글을 만들어 보자 하여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다.


브런치는 아직 까지 비공개로 온라인에 공개하지 않았다. 계획으로 올해 연말 나의 책출간이 완성이 된다면 온라인에는 모든 것을 공개로 바꿀 것이다. 이런 계획 속에 올해 초 이해인 수녀님까지 만나게 되어 개인적으로 번호까지 알게 되었다. 만남으로 하여 나의 미래가 조금 수정된 듯하다. 올해 추운 겨울을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지만 현재 나의 속도에는 조금 빠듯하기도 하다. 기나긴 시간 동안 나 자신의 모든 내공을 글에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에 공개되면 결과가 어떻게 될지. 현실 세계에 어떻게 적용되어 그 뒤의 시간이 다른 세상으로 바뀔지 무척 궁금하다. 현재 일부 안 해 본 것들을 경험하고 있기에 내 직감은 좋은 영향을 받는다.


새로운 것은 긴 시간으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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