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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Feb 04. 2023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합격

나에게도 행운이 오는 날

이혼으로 혼자 일만 하면서 세월은 어쩜 그리 잘 가는지 책만 보며 버티면서 살아온 시간 10년 동안 코로나로 나의 일상까지 어떻게 보면 미래로 가는 길을 만든 것이다. 코로나 때부터 온라인 세상을 접하면서 책이란 것을 더 가까이 접하게 되었다. 나의 책을 출간하는 것이고 몇 년 뒤 회사를 떠나 내가 하고픈 일을 하면서 인생의 마지막을 살아보는 것이다.


강사로의 경험은 내게 잘 맞는 것 같다. 나의 뜻이 명확하니 그 길을 가기 위해 배움의 길을 스타트하였다. 작년부터 하려고 했으나 책 출간으로 시간이 힘들 것 같아 포기하고 작년에 원고를 끝내겠다는 게 목표였는데 퇴근 후 매일 조금씩 써 내려갔지만 아직까지도 한참 멀었다. 올해 그냥 동시 한번 해 보자 하여 대학교를 편입하기로 하였다. 작년까지 큰 부채를 끝낸후라 마음은 가뿐하다. 혹여나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에서 탈락되면 나의 돈으로 다니려고 가장 저렴하게 직장 생활하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사이버대학이었다.


지금 나이 50이지만 직장 다닐 때 해야 조금이라도 혜택을 볼 수 있어서 학교에 접수를 하였다. 요즘 대학교마다  인원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어서 많은 제도가 있었다. 입학신청서를 넣고 합격일을 기다리고 있었으며 국가장학금에도 신청을 하였다. 나의 결과가 기대되는 것은 장학금 결과이다. 과거 내겐 엄청 빠듯한 삶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제는 여유가 살짝은 있다.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할 것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다닐 수 있기를 마음속으로 바랬다. 전문대학 졸업으로는 강사를 좀 더 확대하려니 학력에서 걸림돌이 되었다. 늘 때만 보고 있었는데 올해는 그 선을 그었다.


한 달 뒤 국가장학금 결과가 알림을 하여 보았는데 나의 소득구간 조회를 하여 받은 답은 대박이였다. 장학금을 상당히 높게 받을 수 있었다. 학교를 돈 없이 다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쁨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전에 편입한 대학 측에서는 합격 통보를 받아 놓은 상황으로 장학 혜택 결과가 무척 기대를 하고 있었다.


이제 내게도 좋은 길이 열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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