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꿈을 위하여 May 06. 2023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읽기와 쓰기

글쓰기는 나를 볼 수 있는 시간

현재 나의 이혼 책 출간을 위해 작년부터 평일 퇴근 후 집에 와서는 독서 후 글쓰기를 하고 있다. 독서 시간을 30분에서 20분으로 줄였다. 쓰기가 현재 더 중요하다. 글을 쓰기 시작하게 된 시간은 코로나 때부터로 인스타와 블로그에는 나의 이혼글이 없다. 그때 브런치에 3번째 합격되어 지금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되면 글을 올리곤 한다. 브런치 글 쓴 시간도 2년이 넘은 듯하다.


집 컴퓨터에 책 출간용 글을 다시금 수정한다며 새로이 쓰기 시작한 시간이 1년을 지나고 있다. 내가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글을 쓴 적이 없었다. 한 번에 하라면 할 수 없는 양이지만 매일 조금씩 한 페이지라도 쓰자고 한 것이 140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쓸 때는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니 나 자신에게 이런 면도 있구나 한 것을 새삼 놀랜다. 독서를 한 시간도 10년이 넘었다. 매일마다 조금씩 읽는다. 이 시간도 상당히 긴 시간이다.


읽기와 쓰기 둘 다 직접적으로 긴 시간을 해 보니 분명히 다르다. 독서를 통해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고 현실에 적용하려고 무지 노력했다. 많은 경험과 좋은 성과를 체험하였다. 글쓰기를 하고 있는 지금 다시 돌아와 보니 내가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 좀 더 나 자신에 대해 명확해지는 것 같다. 글쓰기가 어쩌면 초기 시작은 일기 쓰기가 맞겠지만 나는 일기는 쓰지 않았다. 나의 책을 내 보겠다고 혼자 독학하듯이 쓰기 시작하였다.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 일어난 사건들로 하여 지금까지의 시간을 글로 쓰겠지만 과거 그때의 시간을 다시 생각하며 글을 쓸 때 눈물과 함께 나 자신을 다시 보게 된다. 이혼글을 쓰고 있지만 이 책은 성공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 지을 것이다. 독서는 기본틀을 마련하고 글쓰기는 나의 또 다른 점을 볼 수 있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생기는 힘을 가진다. 독서를 많이 하는 분은 많다.


독서하는 사람도 많고 글 쓰는 사람도 많다. 나의 책 출간용으로 쓰게 된다면 새로운 도전과 또 다른 미래가 보일 것이다. 나는 이미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손에 놓치지 않으려고 시간 싸움을 해가며 글을 쓰고 있다. 때론 나 자신에 대한 인내심도 배우고 느리게 가는 법도 배운다. 그날까지 나를 다스리며 조금씩 나아갈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시간 싸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