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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Jul 06. 2024

이혼한 사람도 강사다.

마음속 이야기 다 하고 싶다.

이혼의 삶을 살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그것은 강사다. 강사라고 생각하면 우선 말 잘하는 사람이 떠오른다. 그리고 많이 배워 지식이 많은 사람. 여러분류의 강사가 있다. 지금 시대는 어떤 한 가지 잘하기만 하여도 강사를 할 수 있다. 강사의 꿈은 처음부터 없었다. 이혼 후 독서의 삶을 통해 나 자신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그냥 내 책이 있었으면 하는 정도였다. 어느 날 내가 선택한 성공을 경험하면서 강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었다. 무슨 이야기로 강사를 한다고?


이혼으로 인생 밑바닥까지 내려가 지금 위치까지 올라오는 동안 현실 삶에 무척 노력했다. 그 과정을 말하기로 설명한다. 성공이 무엇이길래 나 자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이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과 삶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과정을 직접 강의 시간에 모든 것을 전달한다. 이론이 아닌 실제 내가 해 온 경험담이다. 단 이혼 했습니다. 이 말은 하지 못했다. 선 듯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단어이다. 강의 시간은 일 년 중 한 두 번이 전부이다. 이혼 이야기를 할 곳이 있으며 아닌 곳도 있다.


처음 강의 때 이혼 단어는 삭제했다. 그 외 모든 단어는 첨부하였다. 실패한 인생에서 성공한 인생까지 내가 직접 경험하고 하고 있는 것을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성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성공보다는 실패에 관해 먼저 설명한 후 그 뒤 내용을 이어간다. 반응은 좋다. 강의로 통해 강사의 재능을 발견했다. 아쉬움은 이혼이 걸림돌이다. 지금 출간글을 수정 중이다. 그 이후 강연은 이혼에 대해 공개하게 된다. 과연 어떤 반응이 될지 상상정도이다. 이혼이야기는 누구나 잘 알고 있으며 흔한 것이 이혼이다. 선 듯 이혼으로 말하는 강사는 드물다.


이혼책을 쓰고 있는 나 자신도 큰 용기를 냈다. 책 출간 후 마음속에 하지 못 했던 이야기까지 할 수 있다. 앞으로의 강연은 이혼이야기로 시작한 나의 성공담이다. 이혼한 강사의 성공담이야기 브런치에 수백 개의 글이 있다. 내년에는 이혼을 공개하며 성공까지 모든 것을 강연 자리에서 말할 것이다. 지금까지 찝찝함을 가지며 강의를 했다. 책 출간 후 이혼을 훌훌 털어 버리며 강의를 한다 생각하니 마음이 후련하다. 강사를 선택한 나는 그동안의 비밀 방을 공개한다. 이혼한 사람도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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