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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을 위하여 Jan 29. 2022

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시작과 끝

이혼 후 홀로서기 나는 성공

이혼의 시간으로 산지는 10년이 지난 시간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데 이렇게 흐르는 나 자신을 다시금 본다는 게 쉽진 않은데 최근 나를 바라보니 나름 잘 살아서 성공한 경우이다. 돈이 많아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 당시 이혼할 쯤에는 모든 것이 다 내려앉은 느낌이랄까 세상과 등을 지고 살고 싶었던 그때를 지금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든다.


이혼은 하라, 하지 마라, 이혼하기 직전의 마음은 나도 답을 정의할 수가 없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흐르고 각자의 길을 가다 보면 여러 환경에서 나라는 사람을 다시금 탄생시킬 수 있다. 잘 만들지 아니면 그 시간의 과거에 빠져 밑바닥을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이도 수두룩하지만 열심히 잘 사는 사람은 잘 살고 있다.


나는 나름 현 직장에서도 성공한 경우이고 이혼 후 10년 동안 좋은 곳에 목표를 둔 것이 지금의 나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나의 이혼의 시작은 하기 싫었지만 전처의 마음을 돌릴 수 없었고 자기의 짐을 싸서 나가버렸으니 나는 어찌 보면 이혼의 원인은 있었으나 당하는 쪽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가끔 딸 때문이라도 간간히 보기도 하였지만 나도 남자이고 싱글이다 보니 이성들에게 눈을 돌릴 때도 있었다. 그런 것을 전처에게 들켰을 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나라는 사람을 얼마나 속으로 욕 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이혼 후의 시간 10년은 돈을 갚느라 그렇게 살아왔고 일과 집 밖에 모르다싶히 살아왔으니 그 사이 전처는 재혼도 하였으며 딸의 성씨마저도 새아빠의 성으로 바꾸어 달라는 요청에 해 주었을 때 참 많을 눈물을 흘렸다.


이혼의 시간이었지만 어떻게 보면 딸만 바라보며 살아왔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내가 할 수 없게 되어 버린 지금이지만 현재는 이혼 후 홀로서기 10년이 넘었지만 나 스스로 목표한 것에 성공했기에 현재는 나눔으로 앞으로의 삶을 살아갈 것이다. 그래서 이혼 후의 행복은 본인이 하는 만큼 되겠지만 내 마음을 깨끗이 정화시키고 안정시키는 게 최우선인 것 같다. 그리고는 나의 마음을 따뜻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으면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


이혼 후 나는 잘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잘 살 수 있기에 성공했다고 정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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