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의 시작과 홀로서기 여기서 포기할 순 없다.

지혜롭게 이 길을 지나갈 수 있다.

by 김은한

은행의 전화가 무섭다. 내 돈이 아닌 남의 것이어서 그런 것이다. 사업할 때의 400만 원이었다. 내가 사용한 것이 아닌데 나의 명의로 된 것이어서 갚으려니 괴심하여 그냥 두었더니 신용불량 처리된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현재 100만 원도 아니 몇십만 원도 없었다. 급여를 받아도 다른 채무로 다 빠지고 없는 상황이었다.

우선 갚아야 할 돈이 6천만 원 넘었었다. 매달 상환금액이 47만 원과 양육비 매달 40만 원 이것은 어떻게라도 주어야 한다. 이혼할 때 돈이 없었기에 양육비라도 내가 나 스스로에게 주기로 약속 한돈이다. 그때의 시간으로 4살 된 딸이 있었기에 그렇게 하고 싶었다.


세후 165만 원에서 채무와 양육비 그리고 나의 개인으로 지출되는 돈과 합산하니 남는 돈이 없었다. 그냥 나를 위해 먹고 사고하는 것은 포기한 듯 삶을 살았다. 그냥 일만 한 것이었다. 그러나 카드값 400만 원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것이었다. 인생 살면서 처음으로 금융으로의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인데 터지고 말았던 것이다. 머리가 복잡하였다. 다시 전화기를 들었다.